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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Writing)/티스토리 | Tistory

한 번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 (승인 환경, 승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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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duction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2년이 넘었다. 사실 2년 동안 꾸준히 운영한 건 아니고, 2년 전 여름 방학 동안 운영을 하다가 방치하고 최근 시간이 생겨 다시 운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2년 전에는 최대한 글을 쓰는데만 신경을 썼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설정이나 블로그 자체의 퀄리티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에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것 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수익은 광고를 통해서 얻게 되는데, 티스토리에 게재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이 많다 보니 나에게는 고민이 되었다.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니 일반적으로 애드센스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광고 플랫폼중에 애드센스가 가장 수익이 좋고, 다른 플랫폼을 섞어서 쓰면 애드센스 광고의 노출 기회가 줄어든다나..

운이 좋은 건지 한 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해야하는 일들이 산더미 같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과정을 알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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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view

2.1 애드센스 신청 했을 때에 블로그 환경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다른 사람들이 애드센스 신청을 넣는 시점이 대부분 글을 10개 정도 포스팅했을 때였다. 나 같은 경우 앞서 언급했듯, 2년 전에 운영을 하다가 다시 복귀해서 신청을 했기 때문에 포스팅한 글이 좀 된다. 대략 200개가 넘었을 시점에 신청을 넣었다.

방문 수의 경우에는 80~100 정도를 왔다 갔다 했다. 조회수가 매일 5를 넘는 포스팅이 5개 정도가 되었던 것 같다. 정치나 사건 이슈를 다루면 좀 더 높았겠지만, 내 블로그는 정보를 다루다 보니까 이 정도 실적이 나오는 것 같다.


2.2 애스센스 승인

8월 1일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8월 18일 승인됐다.

오래 걸려도 2주정도 걸린다고 해서, 15일까지는 맘 놓고 기다렸지만 반응이 없어 빈 카테고리도 지워보고 애드센스 신청 코드를 <head>가 아니라 <body>에도 넣어보고 했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17일에 검토가 너무 오래 걸린다고 의견을 보냈고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어서 계속 대기했다.

결국, 이대로 무한 검토의 늪에 빠지는 건가 했지만, 18일 승인을 받았다. 내 나름대로 왜 이때 승인이 떨어졌나 생각해봤고 그 결과를 아래 챕터에 서술한다.


2.3 승인 조건

인터넷에 떠도는 애드센스 승인 조건은 다양하다. 대충 추수려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100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해야 한다.
  • 대략 1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
  • 광고를 개제하기 좋은 스킨을 사용해야 한다.
  • 빈 카테고리를 지워야 한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2.3.1 100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해야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다. 분명 체감상 글이 적은 포스트는 초반에 검색 알고리즘에 걸리기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인 것이 내가 쓴 포스트 중에서도 글이 400자도 안되지만 매일 같이 조회수 10가까이 되는 포스트도 있다. 이 경우는 구글에 아직 정보가 없는 키워드에 대한 내용을 다뤘기 때문.

그러니까 웬만하면 1000자 이상의 글을 가지는 포스트를 게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2.3.2 대략 1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

이쪽은 내 체감보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서 통계적으로 접근해야한다. 실제로 포스트 개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도 승인을 받는 예시가 좀 나오는 걸 보면 포스팅 개수가 많다고 승인에 유리한 건 아닌 듯하다.

2.3.3 광고를 게재하기 좋은 스킨을 사용해야 한다?

이쪽도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 나는 처음에는 친효스킨을 쓰다가 이번에 복귀하면서 hELLO 스킨으로 바꿨다.

애초에 잘 만든 스킨을 배포하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걱정도 안 했고 승인된 지금도 광고 올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스킨 쓰면 될 것으로 보인다.

2.3.4 빈 카테고리를 지워야 한다?

이 부분은 솔직히 아닌 것 같다. 내가 신청을 했을 때 빈 카테고리가 수도 없이 많았고 중간에 이것을 2개까지 줄인 다음에 이 두 카테고리에 아무 의미 없는 Intro 글을 올렸다. 이 Intro 글은 지금도 조회수가 0이다.

이런 영양가 없는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는데도 승인이 난 것을 보면 빈 카테고리는 진짜 무식하게 많은 게 아닌 이상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2.3.5 내 블로그가 가진 특이점

위에서 언급했듯 난 8월 18일 승인을 받았다. 왜 18일인가 했는데 이 날, 갑자기 방문자수가 급등했다. 생각해보면 구글도 바보가 아닌 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블로그에 투자를 하고 싶을 것이다.

아무래도 이전 실적에 비해 성장성이 있는 블로그라고 알고리즘이 판단해야 승인을 내주는 듯한데, 그렇다면 아직 포스트 개수가 적은 신규 블로그에도 승인을 내주는 것도 이해가 된다.


2.4 승인 이후

승인을 받고 대략 10일 정도가 지났다.

내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급하게 승인받아봤자 수익면에서 별 차이도 안 난다. 아래 이미지가 내 10일 동안 수익인데, 이게 참 가관이다ㅋㅋㅋㅋㅋ

서둘러봤자 수익도 안 나고 승인 기다리는 동안 정신적으로 힘들 바에 그 시간 활용해서 블로그 퀄리티 올리는 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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